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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불멸설과 인간 본질에 대한 사무엘레 바키오키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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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4.07.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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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장병호 박사...이원론적 견해와 전인적 견해로 인간 본질 대조
장병호 박사는 ‘영혼불멸설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사무엘레 바키오키의 이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가톨릭의 오류를 지적했다.
사무엘레 바키오키 박사는 로마 바티칸 근교에서 신실한 가톨릭교인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부친이 우연히 만난 왈덴스교도에게서 안식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연구한 후 가톨릭교회에서 나왔으며, 그의 안식일 신앙은 아들 사무엘레 바키오키에게 물려졌다.

사무엘레 바키오키는 인간의 본질의 이원론적 견해, 즉 물질적인 썩을 육체와 영적인 썩지 않을 영혼 사이의 구별을 강조하는 것과 전인적 견해 즉, 각 부분이 개인적인 유기체의 한 부분으로서 몸과 혼, 영의 연합체를 강조하는 것을 비교하고 대조하면서 일련의 결론에 도달했다.

헬라 철학에서 시작된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원론적 견해는 그리스도인 신념과 행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죽음은 생명의 정지라는 성경적 견해에 반하여 몸은 죽으나 영혼은 죽지 않으며 죽는 순간에 영혼은 낙원이나 지옥, 혹은 연옥으로 옮겨진다는 대중적인 신념을 조장시켜 결국 가톨릭교회가 연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영혼들의 공로를 적용하여 중보할 수 있는 사법권을 가지고 있다는 신앙을 만들어 냈다.

영혼불멸설에 근거하여 악한 자들이 지옥에서 받을 영영한 형벌에 대해 성서적으로나 도덕적으로 근대 그리스도인으로부터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그 이유는 성경 전반에 걸쳐 사용된 멸망에 대한 많은 심상과 영어들은 그들의 마지막 형벌은 소멸이지, 결코 의식을 가지고 영원히 고통을 받는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덕적으로 말하자면 의식을 가지고 받는 영원한 고통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대해 가르치는 성경과 조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죽을 때 몸을 떠난 영혼이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는 이원론적 신앙은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 곧 재림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시켜왔다. 각 사람은 사망 시에 즉시 하늘이나 아니면 지옥에 보내질 것이 결정되므로 마지막 심판도 사실상 불필요한 것으로 만들었다. 이런 이원론적 사상은 종교적인 영역 외에도 실제로 인간의 삶 속에서도 많은 부정적이고도 비현실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일례가 영혼이 육체보다 우월하며, 노동보다는 정신적 사고가 더 중요하다고 여겨 결국 성직자, 의사, 교수들이 배관공과 농부보다 더 높이 평가되며 성직자가 평신도보다 우위에 있다고 믿게 만들었다. 결국 이런 잘못된 사고는 계급주의와 인종주의로 인도하여 불법적인 차별을 조장했다.

교회는 성서적인 전인주의, 곧 통전주의 견해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삶의 신체적이고 영적인 부분 모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우리의 몸과 영혼은 결코 분리할 수 없는 결합체이며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구속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의 몸은 우리의 영혼의 영적인 상태를 반영하는 바, 그 이유는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고전 6:19)이기 때문이다.

담배, 술, 마약, 건강에 해로운 음식들로 우리의 몸을 오염시키는 것은 몸의 신체적 오염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혼의 영적인 오염도 일으키는 것이다. 성서적 전인주의는 우리가 영혼의 영적인 필요와 몸의 육체적 필요 모두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함으로써 전 인격에 대하여 생각하도록 촉구한다. 더 나아가서 교회는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과 건강, 그리고 식생활 교육과 같은 분야에서 봉사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도 힘써야 한다.

끝으로 인간의 본질에 대한 성서적인 통전적 견해는 몸과 영혼, 물질과 영적 세계를 포함한 범 우주적인 구속의 견해를 전제로 한다. 그것은 영화롭게 된 영혼들이 거주하는 천사의 낙원이 아니라 이 지구 행성이 본래의 완전함으로 회복되어 실제적인 삶과 활동에 종사할 실질적인 장소가 될 것이며, 이것이 우리의 구속의 절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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