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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지남, 음성으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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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6.1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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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사, 다음 달부터 보이스아이 메이트 서비스 시행
시조사는 12월호 교회지남부터 ‘말하는 광학문자 인식장치’인 보이스아이 메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사진기자 자료사진
내달부터 시각장애우들도 보다 쉽게 교회지남을 비롯한 교회 출판물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시조사(사장 신규철)는 12월호 교회지남부터 ‘말하는 광학문자 인식장치’인 보이스아이 메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보이스아이는 AD Code라는 2차원 바코드 인코딩 기술을 이용하여 컴퓨터에서 디지털정보를 압축 저장한 이미지화일을 일컫는다.

보이스아이 심볼을 각종 인쇄물 페이지의 특정 위치에 삽입하여 인쇄하면 전용 스캐너를 통해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보이스아이 플레이어는 심볼이 인쇄되어 있는 어떠한 형태의 인쇄물이라도 해독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스캐너의 사각 모서리와 책의 우측 상단 모서리를 일치시켜 놓으면 자동으로 심볼을 인식하여 사람이 책을 낭독하여 주는 것과 같은 소리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이 장치는 특히 외국어 듣기 훈련이나 오디오북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이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는 텍스트 파일을 플레이어에 저장할 수 있어 휴대하면서 해당 파일을 음성으로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1차적으로 시각장애우나 저 시력인, 노인 등 책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읽을 수 없거나, 독서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기계 구입비용은 장애등급에 따라 정부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도입 ... 시각장애우, 노인 등 도움 받을 것으로 기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서적에 보이스아이 메이트 시스템을 도입한 시조사는 기술적 의미 외에도 수혜대상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복음이 담긴 서적을 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독자층의 확대와 출판복지의 신장 등을 함께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시조사는 앞으로 교회지남뿐 아니라 시조, 가정과 건강, 단행본 등으로 보이스아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회지남 편집장 최정관 목사는 이와 관련 “복음출판사로서 한 사람에게라도 더 쉽게 재림기별을 전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조사는 최근 CTP 출력기를 도입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기계는 후지 렉셀 V-9600 기종으로 시간당 32장까지 출력 가능한 고성능 기계로 기존 CTF 기계로 작업하는 것보다 출력 시간을 앞당기고 원가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앞으로 관련 출판업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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