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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조직체 재편 논의, 절차와 단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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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1.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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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위원, 목회자, 평신도 등 각계 의견 청취
선교 조직체 재편 협의는 오는 4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은 영남.충청.호남 행정위원 설명회에서 기도하는 참석자들 모습.

한국 재림교회 선교 조직체 재편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한국연합회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금산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 재림교회 선교 조직체 재편’ 협의회를 열었다. 오는 4월까지 행정조직 재편을 위한 합회별 모임을 연다. 행정위원 – 목회자 – 평신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 형식으로 협의회를 진행한다. 


조직 재편 필요성이 처음 제기된 것은 2021년과 2022년 영남·충청·호남합회 임부장 협의가 처음. 이후 지난해 2월 영·충·호남합회에서 ‘신설 연합회 기초 제안 보고서’가 연합회에 올라왔다. 그 후 대총회 운영 규정에 따라 같은 해 4월 대총회 춘계행정위원회에서 대총회 및 북아태지회 임원들이 사안을 협의했다.


5월과 8월, 9월과 11월에는 합회장들과 모임을 갖고 필요성과 가능성을 협의했다. 그 사이 지회, 연합회, 합회 임원이 함께 만나 논의했으며, 10월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 대총회 임원과 지회 임원이 의논했다. 11월 14일부터 27까지 열린 한국연합회와 5개 합회 및 제주대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는 이 문제를 공론화해 일선의 의견을 듣고 여론을 수렴하기위한 협의회 일정을 결의했다.


앞서 9월과 12월에는 교단 내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자문을 청취했으며, 전직 연합회 임원 모임에서 방향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1월 7일과 8일 금산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연합회와 영·충·호남합회 행정위원들을 초청해 첫 번째 협의회를 개최했다. 


연합회 신설과 관련된 최종 제안은 지방 3개 합회 행정위원회에 있다. 만약 합회 행정위에서 이를 가결해 신설 연합회를 위한 조직제안서(Proposal)를 결의하면, 이는 한국연합회 행정위를 거쳐 북아태지회로 공이 넘어가 지회 차원의 연구위원회(Study Committee) 구성 및 활동을 시작하고, 지회가 연합회 신설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리면 한국연합회는 임시총회를 개최해 신설 연합회에 대한 한국연합회의 최종 의견을 결정한다. 

  

이후 대총회 심사단이 파견돼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위원회의 보고를 기반으로 대총회 행정위원회가 결의한다. 대총회가 이를 승인하면 신설 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대총회의 회원 연합회로 최종 의결된다. 한국연합회는 지난해 필리핀 연합회 분리 건을 예시로 설명하며 모든 절차가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최소 6개월, 최장 1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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