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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臺 우정’ 제1회 PMM 연합 한국어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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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7.2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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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나다’ 주제로 ... 무료 한글반 연계해 전도활동 지속 계획
제1회 대만 PMM 연합 한국어 캠프에서 강사로 수고한 류대균 목사가 환한 표정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옆은 통역으로 봉사한 홍인선 집사.
제1회 대만 PMM 연합 한국어 캠프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현지의 타오위안시 푸싱구 소재 구국단청년캠프장에서 열렸다.

‘행복을 만나다’(遇見幸福)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대만 전역과 한국에서 210명의 청년과 지도자가 참가했다. 특히 멀리 미국에서도 17명의 청년들이 함께해 뜻을 더욱 깊게 했다. 대만 참가자들은 주로 PMM 개척교회의 한글반에 다니는 2030세대 젊은이였다.

강사로 초빙된 류대균 목사는 ‘생명 주께 있네’(My life is in you Lord)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그들이 주님을 영접할 것을 간절히 호소했다. 홍인선 집사는 통역으로 봉사해 메시지에 힘을 실었다.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의 아름다운 음악과 싸루교회가 준비한 한국문화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번 집회에서는 대만 청년과 한국인 청년, 재외교포 등이 소그룹별로 나뉘어 주어진 목표지점을 찾아 돌아오는 ‘미션 타이베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부스 활동, 자신의 달란트를 소개하고 교제를 나누는 코이노니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마지막 날 밤에 진행한 침례식이었다. 이 시간을 통해 6명의 영혼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 무엇보다 이들 5명이 대만 재림교회에서는 보기 드문 한족청년들이어서 더욱 고무적이었다. 현장에는 수영장이나 물가가 없어 이동식 간이수영장으로 침례탕을 꾸몄다. 폐회식 후에는 예류지질공원, 지우펀 등 타이베이 근교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우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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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문화와 신앙을 접목한 연합 집회를 개최한 건 대만에 PMM 선교사가 파송된 지 14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를 위해 각 교회는 앞선 6월 25일부터 동시 청년전도회를 열었다. 사전 전도회를 통해 준비된 영혼들을 캠프에 참석시키자는 취지에서다.

김민섭 목사(14기)는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이 캠프가 잘 준비되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까 하는 인간적인 생각도 했지만, 결국 무사히 마쳤다. 그동안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도움을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대만에서 수고하고 있는 PMM 선교사 가족과 교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권순범 목사(14기)는 “캠프를 통해 뿌려진 믿음의 씨앗이 또 어떻게 열매를 맺을지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하지만,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지금이 한국 청년과 교회가 대만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최적기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함께 연합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를 당부했다.

대만 PMM 선교사들은 앞으로 지역별 무료 한글반과 연계한 뒷수습 활동을 통해 전도의 접촉점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만에는 12명의 PMM 선교사 가정이 세 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며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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