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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첫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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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1.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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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교역자 채용안’ 등 상정 안건 처리 예정
올해 첫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가 오늘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정위에서 의회를 진행하는 연합회 임원.

2024년 첫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가 오늘(18일 / 목) 개회했다. 


오전 10시부터 새힘아트홀에서 시작한 행정위원회에서는 △목회교역자 채용안 △인준목사 및 안수목사 승인 △선교사 파송 및 영구귀국 등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삼육대학교의 요청에 따라 장학 규정을 일부 수정했다.  


김영민 목사는 마가복음 3장1~5절 말씀을 인용한 개회설교에서 “그리스도교는 어쩌면 옳고 그름의 문제보다 생명을 다루는 종교”라며 우리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권면했다.


김 목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시키는 심령이다. 옳고 그름의 문제로 편을 만들고, 서로 미워하는 행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오늘도 우리는 많은 논의를 할 것이다. 그 가운데 과연 이 결정이 영혼을 살리는 일인지 먼저 생각해보길 바란다”면서 재림교회가 소망 없이 죽어가는 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공동체가 되길 축원했다.


행정위원회는 △2024년 행정위원회와 행정위원들에게 성령이 충만히 임재하길 △교회와 기관의 선교열정 회복과 복음전도 사업을 위해 △선교 12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인 선교사들을 위해 짝을 지어 기도했다.

     

한국연합회 해외선교 담당 부총무 손일도 목사는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세상 끝에서 땅끝까지’라는 주제로 삼육대학교회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10/40 세계선교대회를 홍보하고 “지난 3년간 전개해 온 세계선교 활동보고 및 전국 교회의 선교열정과 사명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한효수 목사는 폐회기도에서 “교회와 기관, 조직체에 세우신 종들이 하나님과 방향성이 같아지고,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며, 성령의 역사와 지도로 시세를 읽어 가장 합당한 것을 선택할 줄 아는 지혜를 갖도록 인도해 주시길” 간구했다.  


전국 삼육초.중.고등학교 교직원 인사이동은 오후 4시부터 열리는 별도의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의결한다. 


한편, 오늘 대법원에서는 ‘재림교 신자의 로스쿨 면접 일시가 안식일에 해당해 종교적 이유로 면접 시간 변경을 요청했으나 거부되어 불합격되자 제기한 입학 전형 이의신청 거부 처분 및 불합격 처분 취소의 소 사건’(2022두56661)의 심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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