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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사, 삼육식품 사장 모두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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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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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총회 첫 선출 기관장 ... 운영위 결의 따라
시조사와 삼육식품 운영위원회는 각각 전임 신규철 사장과 오진규 사장을 재신임했다. 사진은 개표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한국 재림교회 사상 최초로 열린 기관별 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처음으로 시행한 기관장 선출 첫 날, 해당 기관장이 모두 유임됐다.

시조사와 삼육식품 운영위원회는 21일(화) 각각 모임을 갖고 전임 신규철 사장(시조사)과 오진규 사장(삼육식품)을 모두 재신임했다.

다시 한번 직임을 위임받은 이들은 연합회 행정위원회의 별도 승인절차 없이 업무수행에 들어간다.

이날 기관장 선출은 위원들이 소정양식의 투표용지에 각자 희망하는 1인을 무기명 비밀투표로 천거, 개표 결과 과반수이상의 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최종 선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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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철 시조사 사장 ... “성경주석 번역작업 곧 완료할 것”
제1회 한국연합회 기관 총회에서 가장 먼저 조직된 신임 시조사 운영위원회는 이날 저녁 6시 연합회 강당에 모여 앞으로 5년간 한국 재림교회 출판사업을 이끌어갈 시조사 사장에 신규철 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처음으로 얼굴을 맞댄 운영위원들은 투표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시조사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무릎 꿇어 간절히 기도했다.

신규철 사장은 수락연설에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임을 혼신의 힘을 다해 수행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주어진 기간동안 시조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리를 같이한 북아태지회 출판부장 스탠리 응 목사는 출판사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시조사가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규철 목사는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성경주석 번역을 완료하고, 재림교회의 특수교리들을 부록으로 발행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청소년 잡지를 발행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덧붙였다.

2002년 1월 17일부터 시조사 사장으로 봉직해 온 신규철 목사는 기관 총회가 구성해 준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한 첫 기관장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됐다.

신규철 사장은 1947년 3월 3일생으로 영남삼육고등학교와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필리핀 AIIAS에서 수학했다.

1974년 중서합회(현 충청합회) 수련전도사로 목회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중서합회장(현 충청합회장)과 연합회 목회부장, 삼육식품 사목 등을 역임했다.

강원화 사모와의 사이에 동혁, 동현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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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규 삼육식품 사장 ...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것”
시조사 운영위원회에 이어 이날 저녁 7시15분경 연합회 강당에서 문을 연 삼육식품 운영위원회 역시 앞으로 한 회기동안 삼육식품을 경영해 나갈 사장으로 오진규 사장을 유임결정했다. 오 사장은 봉화 제3공장 사장도 겸임한다.

원근각지에서 모인 각 위원간 소개와 인사로 첫 모임을 시작한 삼육식품 운영위는 “모두가 사심을 버리고 인선에 임하게 해 달라”고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또 영적 지도력, 경영 마인드, 인화관계 및 리더십 등 삼육식품 대표로서의 자질을 짚기도 했다.

오진규 사장은 수락연설에서 “중임을 다시 한번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지만, 하나님과 교회, 성도 앞에 칭찬받는 기관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앞으로 국가시책 및 문화의 다변화, 식생활에 대한 일반의 지식증가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속하게 적응하는 기업을 만들겠다”며 연구소의 활성화를 제1사업시책으로 제시했다.

또 “봉화 제3공장을 천안 제1공장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경영난에 허덕이는 운주 제2공장의 활성화 시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직원들의 기술력 향상을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위대한 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제31회 한국연합회 총회에서 사장으로 부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온 오진규 사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월드기업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진규 사장은 1943년 9월 6일 충남 청양 태생으로 1971년 삼육대학식품에 입사한 이후 대학우유 책임자와 삼육식품 개발부장, 삼육식품, 대학식품, 봉화공장 공장장과 부사장을 역임했다.

명지대 국제대학원 국제경영학과를 수료하고 FAO 유가공 기술훈련과정을 이수했다. 한국유가공연구회 이사와 유가공기술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옥영 사모와의 슬하에 종순, 종신, 종혁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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