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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이슬람 지역에 기독교 선교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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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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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연구센터 통계 인용 보도에서
이슬람 지역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파견되는 선교단의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으나 이는 신앙보다는 더 많은 반발만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가 현지 시각으로 23일 보도했다.

타임은 미 매사추세츠주 사우스해밀턴 소재 고든-콘웰신학교의 세계기독교연구센터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82년부터 2001년 사이 이슬람 국가에 파견된 선교단수가 1만5,000명에서 2만7,000명 이상으로 늘어 거의 2배에 달했다고 전했다.

타임은 이들이 무기를 갖지 않았고, 미국 정부와 실질적인 연관이 없지만 의도와 달리 미국의 이미지를 혼돈 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80년대 전국교회평의회 중동담당 국장을 역임했던 침례교의 찰스 킴볼 목사는 "진실성이나 믿음에 대한 약속은 이슈가 아니다. 이곳은 중요하고 급변하기 쉬운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들 단체가 들어오는 것은 마치 폭발물로 가득찬 방에 불을 붙인 성냥을 들고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지난 2001년에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이른바 ‘아프리카의 뿔’지역에 파견됐던 선교단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추적당했고, 결국에는 순교했다"고 보고했다.

타임은 그러나 선교단보다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종교를 바꾼 개종자들이 더 위험하다는 것이 보다 심각한 문제라고 상황을 설명하면서 개종은 자유의지의 행위이지만, 이슬람교도들은 개종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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