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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열셋째 안식일 헌금 ...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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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2.03.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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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문화센터 설립자금 등 북아태지회 사업 위해
오는 31일 맞는 열셋째 안식일 헌금은 북아태지회 지역의 선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사진은 안산 다문화센터 전경.
세계 각국의 재림교회는 일 년에 네 번, 특별한 행사를 한다. 이 날이 되면, 성도들은 지정된 지역의 선교사업을 위해 특별한 헌금을 드리는데 이를 통상 ‘열셋째 안식일 헌금’이라 한다.  

한 기에 한 번씩, 세계 전역의 신실한 교우들이 드려온 헌금으로 대총회는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들을 격려하고 돕는 사업을 지원한다.

오는 31일 맞는 열셋째 안식일 헌금은 북아시아태평양지회(지회장 이재룡) 지역의 선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 2008년에 이어 4년 만이다. 이번 헌금은 한국, 일본, 몽골, 중국의 선교확장과 복음사업을 위한 각종 지원에 쓰인다.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 권정행 목사는 “세계복음사업을 지원해 오신 성도들의 한결같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이번 안식일에도 후한 헌금과 기도로 북아태지회의 선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 다문화센터 설립 지원자금으로
한국에서는 동중한합회 지역에 새로운 다문화선교센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를 마련하는 일에 사용된다. 현재 서중한합회가 운영하고 있는 안산 다문화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에는 130만 명이 넘는 이주노동자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한국 재림교회에게 주어진 또 다른 선교의 기회다. 이처럼 이주노동자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한국 교회는 안산 이외의 장소에 다문화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도심에서 약 45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산업도시인 안산시에는 현재 약 70개국으로부터 온 이주노동자들이 살고 있다. 안산 다문화센터에서는 이들을 위한 복음사업과 생활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곳을 통해 40여명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 들였으며, ‘코리안 드림’을 안고 찾아온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얻었다.

일본 ... 아마미 오시마교회 건축자금으로
일본에서는 아마미 오시마교회의 건축을 돕는다. 아마미 오시마는 일본의 남부해안 지역에 위친한 아열대 섬으로 6만60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 섬의 재림교회는 30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규모가 아주 작았다.

그러나 6년 전, 한국의 이성후 목사 가정이 PMM선교사로 파송되면서 교회가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성후 목사의 뜨거운 선교열과 깊은 영적 교감은 이 교회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성도애가 자라나는 원동력이 되었다.  

아마미 오시마교회에는 현재 30여명의 성도들이 출석하고 있다. 이번 교회건축을 통해 지역선교의 새로운 거점을 확보하고 성장동력을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 중국어전용 방송 제작 스튜디오 건립자금으로  
중국 교회는 13억 인구에게 다가서기 위한 방편으로 방송사업을 선택했다. 교회는 미디어센터를 마련하여 중국 전역에 방송할 수 있는 선교전문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복안이다. 3년 전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녹음 스튜디오를 설립한 중국 교회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중국어전용 방송 제작 스튜디오를 세울 계획이다.

중국어는 본토에 거주하는 국민의 50%와 세계 각국에 흩어진 약 2,500만명의 화교를 비롯한 교포들이 사용하는 언어다. 이번 선교지원사업을 위한 헌금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수 많은 중국인들이 동시간대에 방송을 통해 복음기별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중국 교회는 방송을 통해 복음을 접한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재림교인은 약 39만 명으로 1,100개소의 교회와 3,700개소의 예배소에서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고 있다.

몽골 ... 청년훈련센터 건립자금으로
북아태지회는 이번 헌금의 일부를 몽골 재림청년들을 위한 훈련센터 건립에 배정했다. 현재 1600여명의 몽골 재림교인 가운데 80% 이상이 30세 이하의 젊은이다. 그래서인지 교우들은 매우 활동적이고 열정적이다. 때문에 이들을 위한 훈련공간의 마련이 절실한 형편이다.

몽골 재림청년훈련센터는 젊은이들의 제자훈련과 지도자훈련을 위한 ‘사슴의 동산’이 될 것이다. 센터가 세워지면 청년들은 이곳에 모여 예수를 배우고, 나아가 친구를 초청하여 복음을 가르칠 수 있게 된다. 또 구도자를 초청해 각종 선교활동을 전개할 마음이다.

공산주의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찾으려는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을 전파하려는 몽골 교회의 계획과 현지 성도들의 염원이 이루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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