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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섭 서해삼육중고 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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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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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 공히 지역명문으로 발돋움할 것” 약속
심동섭 교장은 영어 특성화 교육 등 학교의 중장기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학업에 열중하는 서해삼육 학생들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자신의 집무실에서 만난 심동섭 서해삼육중고 교장은 뜻 깊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그간 학교를 지켜주시고 보호하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환히 웃어보였다.

심 교장은 “아울러 전국의 성도들과 교회, 교육계 선배들과 동문, 학부모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심 교장은 특히 오는 24일(일) 열릴 예정인 개교 50주년 기념 총동문회 체육대회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하며 “서해삼육 단합의 장에 모든 동문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해 모교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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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삼육중고의 중장기 발전방안은?
- 지난 4-5년간 40억 여원의 막대한 투자를 통해 어디에 내어놓아도 손색없는 환경과 시설을 고루 갖추었다. 이 자금으로 지금까지 체육관을 겸한 강당, 콘도형 여자기숙사, 테니스장, 조경, 정문 진입로 공사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또 특별교실과 화장실 등의 환경개선에도 투자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실력도 향상되어 이제는 80% 이상의 학생들이 매년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앞으로 이같은 성장을 밑거름 삼아 영어교육에 중점을 둔 특성화 교육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원어민교사를 초빙해 수업시간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든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 속의 영어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학교의 생활관 시설과 원어민 교사를 활용해 매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영어캠프는 지역사회 큰 호응과 함께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영어캠프의 참가 기회가 그리 많지 않고 도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려 해도 비용 때문에 참가할 엄두를 내지 못하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저비용 고효율’의 영어캠프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EBS 교육방송 시청, 우수학생 지속적 유치 등 관련 활동으로 서해안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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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수업제시대가 본격 개막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대비책은?
-정부에서는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 학교가 속한 충청남도에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수업 없는 날로 정했다.

학교에서는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되더라도 학교교회를 계속 존속시킬 방침이다. 다만, 전체 신입생의 절반가량에 이르는 불신자들의 신앙지도를 위해 안식일에 보다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시행, 학교에 나오더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또 모든 목회자와 교사들이 불신자 학생들을 위해 지도하고, 상담하여 이들이 졸업할 때쯤이면 모두 신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불신자 학생들도 모두 안식일학교와 절제회, 분교 활동 등 학생회 활동을 통해 종교생활에 동참하고 신자화 되어 졸업 이전에는 모두 침례를 받고 있다.

서해삼육을 주목하고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서해삼육은 지난 50년간 참으로 어려운 역경을 견뎌냈다. 개교 무렵에는 전후의 소용돌이와 혼란 속에서 문을 열었고, 이제는 어엿한 장년이 되었다. 이 학교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모든 동문 및 학부모들의 후원 덕분이었다.

이 학교가 좀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직원과 학생뿐 아니라, 여러 성도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 서해삼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의 후원을 기대한다. 서해삼육은 앞으로 명실 공히 지역 명문학교로 발전할 것이다.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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