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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신탁] 파키스탄간호대 지원 귀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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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9.0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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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선교 위해 평신도지도자교회가 드린 40,730,000원
평신도지도자교회인 귀래교회는 파키스탄간호대 지원을 위해 헌신의 마음을 모았다.

동중한합회 귀래교회(평신도지도자 박종수)는 지난 1일과 2일 선교정신 고취를 목적으로 특별한 주말부흥회를 기획하고 기도로 준비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 명령에 기꺼이 순종한 성도들은 국내 선교를 위해 113년 전통의 <시조>를 예년보다 훨씬 많은 149부 헌납했다. 


또한 한국연합회가 주도하는 세계선교를 위해 파키스탄간호대 건립에 써달라며 17명의 성도가 마음을 모아 40,730,000원을 하나님께 드렸다. 또한 김학인 장로‧장영애 집사 부부는 몽골 선교를 위해 겨울옷 100벌을 기증했다.


“주말부흥회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미처 몰랐습니다. 최근 파키스탄에서 이슬람교도들이 교회를 방화하고 약탈하는 사건이 벌어졌다는 말에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그런 위험한 파키스탄에서 목숨을 걸고 선교하고 있는 한국인 선교사들의 이야기에 우리 교인들은 감동 받았습니다” 귀래교회의 평신도지도자 박종수 장로는 재림성도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겸손히 말했다. 


귀래(貴來)는 신라말 경순왕이 머물렀다고 하여 귀한 분이 오셨다는 뜻을 가진 고장이다. 귀래교회는 이 땅의 임금이 아닌 우주의 왕이 다시 오실 것이라는 재림신앙으로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교회이다. 귀래교회는 상주하고 있는 목회자가 없다. 하지만 평신도지도자 박종수 장로와 성도들은 말씀중심의 신앙을 하며 주님의 선교 명령을 실천하고 있다. 


3․1절 기념일, 6․25참전 행사, 8․15광복 면민체육대회 등 지역사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음료수와 서적 등을 후원하고 있다. 관내 불우이웃돕기 및 지역주민을 위한 칼갈이 봉사를 통해 선한 감화를 끼치고 있다. 암 투병 중인 타 교파 목회자에게 위로금을 전달했고 장학위원회를 구성하여 미래 꿈나무들을 돕고 있다. 


이번에 강원도 지경을 넘어 파키스탄 선교지까지 품었다. 간호대학을 설립해 종교와 인종을 초월하는 사랑의 봉사를 펼칠 거대한 꿈에 감동을 받은 귀래교회는 넘치는 헌신으로 화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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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작은 교회지만 세계선교를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웰스스프링필코 맘부아야 교회 개척을 위해 교회와 개인적으로 성도들이 힘을 모아 도운 적이 있지요. 그런데 이번에 파키스탄에 존재하는 도전과 비전을 접하면서 간호대학이야말로 이슬람 세계에서 선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손에는 경전인 ‘코란’(꾸란)을 들고 한 손에는 칼을 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리스도인이 이슬람 경전을 모독했다는 소문 때문에 분노한 무슬림들이 교회와 성당에 불을 지르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지난달19일 안식일에는 남파키스탄의 만주드 콜로니 교회가 괴한들의 습격을 받고 십자가가 파손되는 테러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파키스탄 연합회장 이면주 목사는 이번에 폭도들이 “파이살라바드와 자란왈라의 교회와 시설을 파괴하고 수십 채의 집에 불을 질렀다”고 전했다. “코란경이 불에 탄 사진은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가짜 뉴스에 흥분한 무슬림들은 기독교인을 향한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에 파키스탄 연합회는 피해를 입은 재림성도뿐 아니라 다른 교파의 기독교인들을 위해 긴급지원을 결정했다. 작년 대홍수 때도 재림교회는 이웃의 고통과 함께했다.” 이면주 목사의 말이다.


파키스탄은 영국에서 인도가 독립할 즈음 힌두교와 함께 할 수 없다며 따로 이슬람 국가를 만들었다. 2억3000만 명의 인구 중 97퍼센트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게다가 파키스탄의 여성인권은 전 세계에서 최악에 달한다. 첫 아이가 딸이면 버리거나 심지어 죽이는 일도 발생한다.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에는 유독 여자 아이들이 80퍼센트가 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재림교인, 특히 여성들이 이슬람 사회에서 생활하며 선교할 수 있는 길은 좁고도 험난하다. 하지만 간호사가 되면 여자라는 장벽과 기독교인이라는 걸림돌이 해결되는 것이다. 


“저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지켜본 ‘역사의 구경꾼’ 입니다. 이제 저는 하나님께서 간호대학(PANC)을 세우는 역사의 현장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슬람 선교를 위해 역사하실 것입니다. 파키스탄 교육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강의실과 실습실을 완비해야 하는데 적어도 2억 원이 넘게 들어갑니다. 가난한 파키스탄에서 2억은 천문학적인 돈입니다만 창조주께 불가능은 없다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확신에 찬 파키스탄 삼육대학장 지성배 목사의 말이다. 귀래교회의 헌신은 파키스탄 간호대학 설립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세계선교는 ‘남은 교회’인 재림교회가 꼭 해야 하는 마지막 사업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손에 맡기신 재산은 복음 전파를 위하여 위탁하신 재물이’(부조, 529)며, ‘생애의 모든 목적과 목표 가운데 우리는 ‘주님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 나를 구속하시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주신 분을 어떻게 기쁘게 해 드릴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옛날 에녹같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리뷰 앤 헤랄드, 1882. 5. 30)라는 엘렌 G. 화잇의 권면을 저의 집 안방 문 앞에 걸어 놓고 매일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선교에 동참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참가를 권장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장로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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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전충권 장로가 귀래 지역으로 통밀빵 공장을 옮기면서 1989년 가정예배소를 시작했다. 1992년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한치길 25-5에 건축을 시작했고, 1994년 5월 21일 교회 준공 및 입당 예배를 드렸다. 2017년 4월 1일 박종수 장로가 처음으로 평신도지도자로 부임했고, 그해 9월 23일에 역사적인 조직예배를 드렸다.


“귀래교회는 인구절벽을 실감하는 시골에 있지만, 다음 세대 사역에 ‘올인’하는 교회입니다. 2017년부터 시작한 패스파인더 사역을 통해 어린이와 젊은이를 신앙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패스파인더 사역으로 9명이 침례를 받았고, 4년 연속으로 합회 평가 골드클럽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삼육대학교에서 개최된 지회 캠포리에 14명의 대원들이 참여했고, 다른 나라에서 온 대원들과 어울리며 세계선교의 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시골생활 건강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임관용 장로의 둘째 아들 다훈이는 신학생으로서 현재 해군에 입대를 했는데, 인도에 2주 동안 단기선교를 다녀왔어요. 다현이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인데도 필리핀 1000명선교사본부에서 봉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성장하기까지는 교회 모든 구성원의 연합된 마음과 헌신적인 교사들이 있었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드린 40,730,000원의 헌금은 파키스탄을 위한 복음 재정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또한 귀래교회의 젊은이들이 파키스탄을 위해 기도하고 더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선교사의 꿈을 꾸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종수 장로의 말이다. 


“몽골에 직접 가서 전도하고 싶었지만 여러 사정상 가지 못했는데, 이번 주말부흥회를 통해 선교용 겨울옷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어요. 가는 선교사도 있지만 보내는 선교사도 있잖아요. 옷 전달과 보급을 통해 방문 계기뿐 아니라 관계 전도의 접촉점이 되고 나아가 성경공부 및 교회 초청의 기회가 된다는 소식과 더불어 성령의 강한 호소에 응답하여 옷 100벌을 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몽골은 약 1달간의 짧은 가을을 지나 10월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겨울로 돌입한다고 합니다. 기온이 영하 30~40도로 떨어지는 12월~2월의 극심한 추위가 오기 전, 몽골에 옷들을 보내 주시면 몽골교회로서는 영적으로, 선교적으로 또 실생활적으로 아주 좋은 월동 준비가 된다는 말씀에 이 옷 한 벌이 한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는 심정으로 100벌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김학인 장로‧장영애 집사부부의 말이다.


가난하고 위험한 파키스탄에는 자랑스러운 대한의 선교사들이 현실의 도전에 기도로 맞서고 미래의 비전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간호대학을 세우고 있다. 이번에 귀래교회 성도들이 드린 헌금은 파키스탄 간호대학 설립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나이팅게일이 전장을 누비며 환자들을 돌본 것처럼 파키스탄삼육대학에 간호학과가 설립되면 재림교회 여성들이 영적 전쟁터에서 상처 입은 영혼들을 돌볼 수 있게 된다. 재림성도 간호사들이 환자들을 돌보며 크신 의원이신 예수님께 인도하는 큰 그림을 함께 그려보지 않겠는가? 더 늦기 전에, 아직 기회 있을 때 귀래교회처럼 멋진 헌신을 하지 않겠는가?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눅 12:43).


※ 이 기사는 세계선교본부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세계선교본부(☎ 02-3299-5341, 5305)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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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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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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