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대총회 준비작업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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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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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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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됨’ 주제로...행사 속속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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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0일 오후 3시 공식 개막되는 이번 대총회는 10여 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현지 시각으로 7월 9일 저녁 막을 내린다. 이에 앞서 29일 오후에는 감동과 은혜의 마당이 될 헌신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번 총회를 앞두고 전 세계의 재림성도들과 대표자들에게 보낸 환영의 메시지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며 살고, 그분을 증거하는 단체”라며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을 되새겼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번 대총회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삶에 행하신 일들을 송축하고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 그러한 변화의 주체로 부르심을 입었다는 것을 상기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축원했다.
‘교회 조직 및 부서 재편성과 개편’ 심층 논의될 듯
세계 재림교회의 성회인 대총회는 1863년 제1회 집회를 시작으로 매 5년마다 개최되어 올해로 58번째를 맞이했다. 이 자리를 통해 재림교회는 세계교회의 새로운 지도자들을 선출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진행되는 교회성장과 미전도 지역의 선교상황 등 복음사업에 대한 비전들이 보고된다.
15년 만에 다시 미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인트루이스 대총회에는 약 7만 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총회장 선출을 포함해 교회의 행정적 업무와 결의를 위해 약 2,000여명의 대표자들이 자리하게 된다.
이번 대총회에서는 특히 미니 캠프미팅, 개인선교 세미나, 여성도들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들과 함께 지난달 열린 대총회 상반기 연례행정위원회에서 제기된 ‘교회 조직 및 부서의 재편성과 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기간동안에는 채식요리 전시회를 비롯, 세계 선교활동과 교회의 조직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각종 전시회, 상품 판매부스 등이 준비되어 색다른 기쁨을 선사한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유엔에 등록되어 있는 전 세계 228개국 중 203개국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으며, 717개가 넘는 언어를 사용하는 개신교 최대의 교육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제58회 대총회와 재림교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gcsession.org)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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