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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전도회 성공개최 위한 특별기도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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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6.09.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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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엘합창단 음악예배도 ... 획기적 선교의 장 기대
‘위성전도회 성공개최를 위한 특별기도회’ 에서 요나의 삶을 반추하며 설교하는 조대연 목사. 사진기자 김범태
오는 15일 막을 올리는 위성전도회를 앞두고 한국선교 제2세기 시대의 서막을 여는 첫 위성전도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염원하는 기도집회가 열렸다.

한국연합회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회장 손한근)는 지난 2일 서울위생병원교회에서 ‘위성전도회 성공개최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자리를 함께한 300여명의 성도들은 ‘놀라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 위성전도회가 지구촌 이웃들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꾸는 부흥의 전기가 되기를 간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초청강사로 단에 오른 삼육간호보건대학장 조대연 목사는 요나의 생애를 반추하며 “내가 죽어야 사는 것, 그것이 바로 기독교인의 삶”이라고 전제하고 “오직 하나님의 구원과 경배가 오늘 우리 기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세상의 항구에는 도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스행 선박이 기다리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불순종의 자식들을 위해 요나를 삼켰던 큰 물고기와 같은 한 척의 배를 준비하고 계신다”며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증거했다.  

평실협회장 손한근 장로는 “이번 위성전도회가 내 자신과 가정, 그리고 교회의 무너진 곳을 수보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대부흥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원한다”면서 “마음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영적 각성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동중한합회장 권혁우 목사는 격려사에서 “위성전도회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분부한 이 시대의 명령”이라며 “성령의 거룩한 역사가 우리를 감동시키고, 우리가 주의 사업의 확장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자”고 말했다.

News_3021_file2_v.png기도회에 앞서서는 서울.경기지역 평신도들로 구성된 미가엘합창단의 음악예배가 진행되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미가엘합창단은 ‘주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 ‘나 주께 기도드리니’ 등 은혜로운 화음의 찬양곡을 선사하며 위성전도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길 기원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위성전도회 참가 교회와 선교활동을 통한 구도자 확보를 위해’ ‘강사의 영성과 건강을 위해’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인류를 향한 구원의 약속이 보다 강력하게 증거되기를 기도했다.

서중한합회 공릉제일교회에 출석하는 박화숙 집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성경대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말씀을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위성전도회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획기적인 선교역사의 장이 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위성전도회 개막을 앞두고 연합회는 전국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단순한 청중이 아닌, 전도회의 주도적 운영자가 되어 영혼구원의 기쁨과 하나됨의 경험을 나누게 되길 당부했다.

연합회 선교부장 박광수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기계적 준비보다 성도 개개인이 전도회의 의미를 깨닫고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으로 구도자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구도자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해 그들을 초청하고 동참시키고 기도로 준비해달라”고 전했다.

미스바에 모여 기도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령으로 기도의 횃불을 밝히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기도회는 그러나 정작 참석자들에게 배정된 기도시간은 환영시간보다도 짧아 성도들이 기도의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다소 부족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원주 재림연수원에서는 한국교회의 영적부흥과 위성전도회를 위한 특별기도성회가 열려 이번 전도회가 재림성도들의 삶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천사의 기별을 여러 국가와 민족들에게 힘 있게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는 기도의 메아리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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