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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도자 한자리에 모여 선교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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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7.04.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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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성협회 임원 수련회 개최 ... 능력개발 사역 확장 논의
여성협회 임원수련회에 참가한 여성지도자들이 관련 분야 선교발전방안을 모색하며 강의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전국 각 지역에서 교회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던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선교사업의 발전방안을 연구했다.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이선미)와 SDA여성협회(회장 이영자)는 지난 4일과 5일 대전 유성 경하온천호텔에서 전국 여성협회 임원수련회를 개최했다.

각 지역에서 여성선교 사업을 이끌고 있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집회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협회의 사업현황을 검토하고,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사역의 확장을 논의했다.  

선교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각 합회간 정보를 교환하고, 여성지도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특히 예년과 달리 가정사역 등 전문분야 강사를 초청해 집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여성협회장 이영자 사모는 환영사에서 “이번 수련회가 단순히 연례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여성사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며 “성령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실 수 있도록 믿음의 여종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연합회 여성전도부장 이선미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내가 이제야 아노라’라는 주제로 전한 설교를 통해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며 영혼을 살리시기 위해 중보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언했다.

이 목사는 열왕기상 17장 말씀을 인용하며 “얼마나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는가가 하나님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와 비례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누어주어야 하는 사명이 부여되어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치유는 사랑을 통해서만 나타날 수 있다”고 전제하며 “희망 없는 세상에서 은혜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의 관심과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리고, 그분이 주시는 생명을 갈구하며 체험하고 나누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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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사로 초청된 남양주청소년상담센터 이영자 박사는 ‘위로부터 난 지혜’와 ‘바람직한 대화를 통한 관계의 원리’를 주제로 발표한 특강에서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역할과 올바른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이 박사는 겸손과 지혜로 무장한 아비가일의 삶을 반추하고 “현대는 그 어느 때보다 아비가일과 같은 여성이 많이 필요한 시대”라며 “오늘날 우리 여성들에게 맡겨진 소명을 이해하고 아비가일과 같은 ‘위로부터 난 지혜’로 무장하고 역사 속에서 책임을 감당하는 여성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밝혔다.  

또 “소원해진 관계와 상처 등은 사과와 용서를 통해 치유될 수 있다”면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수단과 요건인 효과적인 의사소통법을 소개하고 “용서는 사람의 관계뿐 아니라 육체와 정신을 모두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대화의 기술을 전달했다.

또 서중한합회 이영미 집사는 'LT(Loving Time, 사랑의 시간)' 강연을 통해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교제를 나누는 방법을 전하고, ‘말씀묵상의 5단계’ 등 LT의 실제적 방법을 제시했다.

이 집사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전한 강연에서 “변화를 향한 모든 길은 예수님을 통해서 열려 있다”면서 “말씀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품성을 회복하고 선교하는 일이야 말로 LT하는 사람들의 최종목표”라며 LT를 통한 회복을 강조했다.

이밖에 분과모임에서는 ‘효과적인 여성선교’ ‘여성지도자 육성의 필요성’ ‘교회내 여성의 역할’ ‘여성협회 사업방향’ ‘지역교회 여선교회 활성화’ ‘국가 및 지역사회 자원활용’ 등을 주제로 전문선교인 양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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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채식요리 실습 및 전도회’ ‘국회의원 대상 웰빙세미나’ ‘채식조리사 강사 교육’ ‘채식과 생명 발간’ 등 연합회와 합회의 여성협회가 지난 한 해 동안 전개한 사업활동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또 ‘해외전도회 및 각종 전도단 활동’ ‘건강축제 개최 및 지원’ ‘어머니학교 운영’ ‘사회복지 후원사업’ 등 올해 펼쳐나갈 각 지역별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기도의 후원을 요청했다.

합회별 모임에서는 각 지역별 선교요원 양성 및 전도단 활성화 대책 등 선교열을 고취시키기 위한 방안과 장학금 및 물품지원사업 등 사회의 요구와 필요에 따른 각종 봉사활동의 전개방법을 토의했다.

여성선교가 더욱 활성화되길 마음 모아 기도한 참가자들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여성지도자가 되기 위한 새로운 영적 은혜와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다졌다”고 입을 모았다.

SDA여성협회는 여성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고 구속받은 인간으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존재이며,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들어 구속사업에 참여하고 교회와 사회를 부드럽고 따뜻한 손길로 봉사하는 일꾼이 되도록 돕기 위해 지난 1997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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