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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지도력’ 주제로 리더십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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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7.06.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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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클라젯 박사 초청 영감적 지도력 원리 연구
강사 란 클라젯 박사가 참된 리더십을 고양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좌측은 통역으로 수고한 차영석 목사. 사진기자 김범태
교계 안팎에서 교회와 지도자의 영적 리더십에 대한 위기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참된 지도력을 고양하기 위한 집회가 열렸다.

한국연합회 목회부(부장 홍성선)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금산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영남, 충청, 호남합회 소속 2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기는 지도력’을 주제로 리더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5년 대총회가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며 얀 폴슨 대총회장이 세계 모든 연합회의 지도자와 목회자들에게 제안한 'Inspiring Spiritual Leadership(영감적인 영적 지도력)'을 고취하기 위한 일환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리더십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란 클라젯 박사가 강사로 수고했다. 클라젯 박사는 북미지회 목회부장이자 앤드류스대학 전도연구소장 및 선교와 목회학 교수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얼마 전 신학교수협의회(ATS)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클라젯 박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훌륭한 지도력은 훌륭한 기술처럼 개인에 대한 존경심 위에 세워진다”고 전제하며 “교회는 항상 그리스도의 은사를 받은 지도자들을 필요로 하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은사를 주실 수 있는 지도자라면 누구든 그를 사용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젯 박사는 목숨을 던져 백성의 잘못과 실패를 중보하며 결단의 지도력을 보여준 예수님과 모세의 생애를 예로 들며 “섬기는 지도자들은 언제나 다양한 방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나타낸다”고 전제하고 “지도자가 성도들의 그리스도께 대한 헌신과 그들 상호간 사랑을 존중할 때 교회는 존경받을 것”이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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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는 “성도들은 아마도 자기 야망을 추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교회를 영적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영감적인 지도력을 갈망하고 있을 것”이라며 “하늘보다 높으신 분이면서도 인간을 지배하려 하지 않고 섬기러 오셨다고 하신 예수님처럼 희생적이고 겸손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도력 고양을 위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집중도를 높인 참가자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교회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 가운데서도 공동체를 원만하게 이끌어가고, 영적으로 살릴 수 있는 영감적인 지도력의 원리를 나누었다.

특히 조별 그룹활동을 통해 위기상황 속에서 어떤 것을 우선적으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을 병행하며 균형지고 올바른 지도력의 기초를 연구하기도 했다.

연합회 목회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선교회 지도력의 변화와 성서적 참된 리더십이 발휘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6월 16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사슴의 동산에서 동중한과 서중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주제의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아울러 평신도 지도자들이 복음을 전하고 감독하던 과거 사도의 기능과 역할을 감당하고 지도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장로의 역할을 고양하기 위한 관련 집회의 개최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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