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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보건사업으로 주목받는 국제절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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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 입력 2007.09.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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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흡연예방 및 제도개선 등 시민사회활동 중심 역할
국제절제협회의 주도로 청소년 흡연 및 음주예방 입법화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국제절제협회(사무총장 조원웅)가 청소년 음주.흡연예방 및 제도개선을 위한 시민사회연대 활동의 중심에 서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국제절제협회는 지난해 7월 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 등 25개 시민사회단체가 청소년 음주근절을 위해 발족한 청소년음주 Zero.net 연대에 참여한 이후 효과적인 문제의식 확산방안의 마련과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전주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청소년 음주 및 흡연예방 입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관하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을 근절하기 위한 국민 여론조성에 힘쓰고 있다.

국제절제협회는 그간 꾸준한 사회계몽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성인 흡연율과 음주율은 낮아졌지만, 청소년의 그것은 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일 만큼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내일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음주, 흡연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차적 시민사회운동에 그치지 않고 정책적 법률 입안을 위해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입법화를 추진하는 등 구체화하고 있으며, 사회적 분위기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식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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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음주와 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국제절제협회의 이러한 활동은 일반 사회는 물론 정치, 문화, 언론 등 각계의 관심을 모으며 점차 응집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교단의 이미지 제고효과가 기대되는 등 간접선교에도 적잖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사업 초기만 해도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에서 종교적 색채를 띠지 않으려 주의했지만, 그동안 목회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시민사회에도 자연스럽게 재림교회의 건강사업이 알려지게 됐다.  

이와 동시에 사업이 확장되면서 불과 7-8년 전만해도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설게만 느껴졌던 ‘절제’라는 단어가 최근 들어서는 사회적으로도 많이 회자되는 등 건강예방의식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현상은 국제절제협회를 중심으로 교단의 보건복지사업이 사회 NGO 단체들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최선두에서 중추적 역할을 소화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금주.금연운동 등 각종 절제사업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기민하게 NGO 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절제협회의 이러한 움직임은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사업을 전개할 것을 주문한 엘렌 화잇 여사의 지적과도 맥을 같이해 흥미를 끈다. 교회의 사회공헌 입장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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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 여사는 리뷰 앤 헤럴드지에 기고한 글에서 “우리는 재림교인만을 상대하여 일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교인이 아닌 사람들 중에 고귀한 사상을 가진 자들을 위하여도 일해야 한다”며 “우리는 절제 개혁사업에 있어서 선두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풀뿌리 보건복지문화로 시작된 이 사업이 개척기를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앞으로도 위축되지 않고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예산의 투자와 적극적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다.

건강과 절제를 통해 NGO 사업과 맞닿은 국제절제협회의 사역이 교회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고, 선교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근시안적으로 실적 위주의 사업에만 매달리거나 경쟁적으로 활동영역을 확장하지 말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사업계획의 수립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매진해야 한다는 지적에도 눈길을 돌려야 한다.

News_3473_file4_v.png아울러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NGO 단체들과의 협력관계에도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 역시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국제절제협회 사무총장 조원웅 목사는 이와 관련 “간접선교 없는 직접선교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전제하며 “성도들과 함께 절제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 목사는 ‘의료선교사업의 목적은 참된 절제의 진리를 전파하기 위한 것’이라는 화잇 부인의 저서를 인용하며 “세천사 기별의 오른팔 역할을 감당할 절제개혁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성도들의 관심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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