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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 종합행정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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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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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환경 개선 기대 ... 복지 위해 사택도
삼육식품은 천안 본사에 종합관을 짓고, 행정사무 및 업무환경의 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직원복지향상을 위해 공장 입구에 연립주택 형태의 직원사택을 추가 건설한다. 사진기자 김범태
삼육식품(사장 오진규)에 종합행정관이 들어선다.

삼육식품은 천안 본사에 4층(850평) 규모의 종합관을 짓고, 행정사무 및 업무환경의 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삼육식품은 이를 위한 건축업자를 선정하고, 지난 25일(수) 계약을 마쳤다.

신축 종합관에는 생산, 기술 파트를 제외한 각 부서별 사무실 및 바이어 상담실 등 제반 행정시설이 모두 들어선다. 또 강당, 식당 등 부대 편의시설도 포함된다. 종합관 건립을 통해 삼육식품은 그간 흩어져있던 사무실을 전체적으로 한 곳으로 모아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사무실들은 연구소로 활용되어 관련 연구사업 및 프로젝트를 보다 원활히 추진하게 된다. 그간 별도의 연구소 건물이 없어 업무 추진에 애로사항을 겪었던 연구진들은 신제품 개발 등 관련 사항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식품측은 오는 7월 8일(화)쯤 기공예배를 갖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경 종합관을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15억 정도.

삼육식품은 또 직원복지향상을 위해 공장 입구에 연립주택 형태의 직원사택을 추가 건설하기로 하고, 제반 업무를 추진 중이다. 신축되는 직원사택은 4층 규모로, 8가구가 입주할 계획. 종합행정관과 같은 날 첫 삽을 뜬다.

한편, 직원들의 보육 문제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던 삼육식품 어린이집은 설립에 필요한 정부 보조금 등 기타 제반문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곧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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