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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신탁] 노진구 성도의 헌신 그리고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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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email protected] 입력 2023.11.3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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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 신학교 도서관 건립 위해 1억 원 헌신
노진구 성도는 북인도 신학교 도서관 건립을 위해 1억 원을 헌신해 감동을 전했다.

방수전문업체를 운영하는 노진구 대표는 북인도 신학과 도서관 건립에 써 달라며 1억 원을 하나님께 드렸다. 


“믿음으로 시작한 북인도 신학교가 도서관이 없어서 대총회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니 안타깝더군요. 인도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할 사역자를 양성하는 일에 제가 참여할 수 있어 크나큰 기쁨입니다. 은혜를 받았으니 은혜를 나누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 아닌가요? 미국에서 보낸 원조물품을 받았던 가난한 시절이 기억납니다. 사랑의 빚을 갚을 수 있게 되었네요” 노진구 성도는 헌신의 계기를 받은 은혜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국연합회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가 북인도에 신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했을 때 수많은 성도가 후원했다. 마침내 올해 7월 4일 북인도 팔라카타 1000명선교사 캠퍼스에서 역사적인 신학과 개교식을 거행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한국인 선교사 배진성 목사의 비전으로부터 시작됐다. 2011년 인도에 도착한 배 목사는 1000명선교사운동을 펼치며 청년들을 선교사로 교육해 인도 전역에 파송하고 있다. 인구 대국 인도의 선교를 위해 신학과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차에 남아시아지회는 2022년 11월 연례행정위원회에서 북인도 신학대 설립을 최종적으로 승인했다.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 44명이 신학과에 지원했고, 이들의 학비를 후원하겠다는 성도들도 늘고 있다. 신학관, 도서관, 기숙사, 사택, 식당 건축이라는 어려움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일은 제대로 된 도서관을 마련하는 것이다. 신학도서를 구비한 도서관이 없이는 대총회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저는 1979년 제주도 서귀포교회에서 침례를 받은 재림성도입니다. 지금은 사정이 있어 교회에 나가지 못하고 있지만, 세계선교를 위해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 뒤에서 밀어줄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남들은 사장님, 대표님 이렇게 부르지만, 제가 제일 듣고 싶은 호칭은 성도입니다. 저의 마음은 늘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가르치는 남은교회 재림교회에 있답니다. 사실은 제가 교회에 나가지 못해도 늘 저를 ‘교회 밖 성도’라고 불러주시며 영적으로 이끌어주시는 목사님이 계셨기 때문에 오늘 제가 신앙에서 떠나지 않고 하나님께 헌신하게 된 것입니다” 


노진구 성도는 서귀포교회에 다니던 1976년, 사경회를 인도하러 온 OOO 목사와 지금까지도 믿음의 연결고리를 이어오고 있다. 그 목회자는 노진구 대표가 잠시 교회를 떠나 있을 때도 하나님을 놓치지 않도록 영적후견인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자녀들이 교회에서 신앙할 수 있었고, 현재 큰아들은 제주선교협회에서 청년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목사님은 매년 선교사훈련을 위해 인도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얼마 전에 인도에서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신 목사님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그쪽 사정을 알게 됐습니다. 지난해와 올해는 파키스탄 1000명선교사훈련원 건축자금으로 2000만 원을 드렸고, 에티오피아에 트랙터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500만 원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북인도 신학교의 도서관 설립이 절실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자리에서 1억을 헌금하고 싶다는 뜻을 비쳤어요” 


평소에도 교회를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섰던 노 대표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금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면 그보다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신다고 힘줘 말한다. 


“저는 막말로 ‘노가다’를 하는 사람입니다. 투자니 주식이니 이런 건 잘 모르고 그저 열심히 일했고, 지금까지 모은 돈을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드린 것입니다. 일확천금을 꿈꾸지 않고 성실하게 일했더니 하나님께서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주시더군요. 국가에서 운영하는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교육청과 도청 평가를 90점 이상 받아 최우수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입소문이 나면서 주문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몸으로 하는 일이다보니 쉽지 않지만 정직하게 일한 결과를 보면 힘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지 않으셨으면 오늘에 이를 수 없었습니다. 공수래공수거라고 하잖아요. 하나님께서 맡기신 재물을 보다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 은혜에 보답하는 삶이 아닐까요?”


노진구 대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어떤 복을 받았는지 잘 아는 성도다. 또한 자기의 능력으로 재물을 얻었다고 교만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패 또한 잘 알고 있다.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신 8:16~17). 지난 11월 24일, 도서관 후원금 1억 원 소식을 인도에 있는 배진성 목사에게 전했다. 


“노진구 사장님과 통화하면서 하나님께서는 기이한 방법으로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치 고레스 대왕을 통해 성전을 건축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인도 신학교를 위해 21세기에도 역사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 선교를 위해 노진구 사장님을 고레스 대왕처럼 받들어 사용하십니다. 인도 선교는 기도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기도로 시작한 신학교이니 기도로 도서관도 세우게 되었네요.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 우리 신학과 직원들과 학생들도 동일한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성도님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세워진 북인도 게이트 신학교는 기적이 일상이 되는 학교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배진성 목사의 말이다.


인도에는 2279개의 종족이 있는데, 그 중 2048종족이 미전도 종족으로 남아 있다. 4378개의 도시에는 300여 개의 크고 작은 삼육학교가 있지만, 교회와 교목이 있는 학교는 드물다. 재림교인 교사를 구할 수 없어서 힌두교도가 성경과목을 가르치는 형편이다. 현재 지도자로 일할 일꾼이 없어서 급기야 목회자의 은퇴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인도 게이트웨이 신학교에 거는 기대가 크다. 도시 선교, 학원 선교, 전방위 선교를 위한 일꾼을 양성하여 인도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배진성 목사를 비롯한 교직원들은 십자가의 길을 가고 있다. 인도 선교에 헌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은 노진구 성도는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면서도 1억 원을 하나님께 드렸다. 감동은 또 다른 감동을 낳는다. 헌신은 매우 강한 전염 성을 지니고 있다. 그 다음 헌신은 누구의 차례일까?


※ 이 기사는 세계선교본부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세계선교본부(☎ 02-3299-5341, 5305)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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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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