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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사회봉사 조사담당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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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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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회봉사 참여교인 전체 30% 미만
지난해 세계 통계에 따르면 사회봉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재림교인은 전체의 30% 미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총회를 비롯한 재림교회 지도부는 최근 이같은 재림교인들의 사회봉사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교회와 그 구성원들의 사회봉사에 관한 상황을 일반인들이 보다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키로 했다.

대총회는 이를 위해 재림교회가 사회봉사면에서 전통적으로 일반인들에게 낮은 점수를 받아오는 등 사회에 관계되어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조사담당위원회를 설치했다. 또 교회의 사회봉사 참여를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들을 계속해서 강구키로 했다.

이 조사위원회의 잔 뱅크스 목사는 “위원회에서는 교회가 일반인들이 교단의 사회봉사를 인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우리의 기별을 일반 사회에 전할 수 있도록 사회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뱅크스 목사는 또 “재림교인에게 사회봉사가 생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사회에 파고들어 그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은 소방활동을 비롯해 시립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가을 열릴 예정인 대총회 연례행정위에서는 ‘사회 속의 재림교인’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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