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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종교 군종장교 편입 현실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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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6.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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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책토론회
소수종파 신자 장병들의 병영내 종교활동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사진은 기도하는 재림군인들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최근 윤광웅 국방부장관이 소수종교의 군종장교 편입에 대해 “군대를 교세 확장의 장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고, 다른 소수 종단의 군종장교 편입 요구가 급증할 부작용이 있는 만큼 신중히 연구하겠다”고 말해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분야 제도개선을 위한 국회차원의 공개토론이 내일(22일, 수) 오후 열린다.

열린우리당 김성곤 의원실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국회 귀빈식당에서 ‘군종 및 장병 종교생활 정책토론회’를 연다.

군종제도 및 장병 종교활동 발전방안에 관한 입법부 차원의 첫 정책토론회여서 주목되는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연합회 군봉사부장 김낙형 목사가 토론자로 참석해 군종 장교 파송에 따른 재림교회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군 종교활동의 의미와 소수종파 신자 장병들의 관련 활동 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토론회는 장병들의 종교활동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국가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여서 향방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병영내 종교활동은 장병과 가족의 스트레스 압박과 소외감 해소를 통해 정신전력을 강화하고, 각종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중요활동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짚어보고, 군종의 역할과 기능, 현 군종제도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동시에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400여명에 이르는 군종목사, 법사, 신부들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을 배분하여 소수종파 신자병사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지의 ‘쿼터제’ 방안이 제기될 것으로 보여 향후 소수종파 신자들의 병영내 종교활동 신장을 위한 실제적인 움직임을 이끌어 낼 것인지 주목된다.

현재 재림교회는 거대 기독교 종단의 반대로 군종장교 편입이 어려운 상황. 때문에 군봉사부는 한국 종교계 기득세력의 폐쇄성이 소수종파 군인들의 신앙활동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적하는 한편, 이들의 종교활동이 더욱 보장될 수 있도록 입법부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마음이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국방부가 후원하는 이 토론회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각 정당 종교특위 소속 의원, 국방부 및 각 군 인사, 군종관계자, 국가인권위원회, 참여연대, 고충처리위원회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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