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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의 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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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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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위한 전인치료기관으로 발전
서울위생병원은 서양의술을 한국에 전수한 노설 선교사의 개척정신과, 근 32년간 한국을 위해 희생봉사한 유제한 박사의 인류애적인 사랑의 정신, 그리고 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선각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 시대의 건강파수꾼으로서 창조주의 뜻을 이 땅위에 사진기자 김범태
1908년 9월 24일 러셀(Riley Russel, 노설) 의료선교사가 평안남도 순안군 석박산 기슭에 순안병원을 세우고 진료를 시작한 이래, 지난 1세기동안 우리 민족사상 가장 쓰라린 일제의 식민지 설움과 6.25 동란의 와중에서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던 수많은 동포들을 치료와 봉사로 감싸주며, 국민의 신임을 받아 온 서울위생병원은 오늘도 국민건강을 위하고, 사랑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1931년 H.R.조지(George, 유제한) 박사가 서울로 진료소를 옮긴 뒤 1936년 지금의 위치에 경성요양원을 개설한 이후 수련교육, 인간존중원칙의 진료, 건강예방교육,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전인치료기관으로 발전해 왔다.

1947년 지금의 ‘서울위생병원’으로 개칭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전인치료기관으로서 재림의 전파 및 질병예방과 치료에 주력한다는 설립목적에 따라 민족근대화 시기였던 1950~70년대에는 전국의 농어촌과 산간벽지 무의촌 지역 영세지역민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한 1958년부터 보건간호원을 중소도시에 파견, 국민보건위생의 계몽 및 치료, 예방에 일조를 다했으며, 70년대초 국내 최초로 개설된 5일금연학교는 금연운동의 총본산 역할을 다하며, 지난 1991년 제19회 보건의 날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위생병원은 이러한 95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서양의술을 한국에 전수한 노설(Russell Riley) 선교사의 개척정신과, 근 32년간 한국을 위해 희생봉사한 유제한(Rue, G. H)박사의 인류애적인 사랑의 정신, 그리고 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선각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 시대의 건강파수꾼으로서 창조주의 뜻을 이 땅위에 세우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539병상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관 건물과 심혈관센터, 소화기암센터, 시력교정클리닉, 대장항문클리닉, 배뇨장애클리닉, 어지러움증클리닉, 인공신장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료센터, 비자신체검사실(미국, 중국, 캐나다) 등의 전문진료센터를 두고 있으며, 최신 MRI, 고속 CT촬영기, 다중심장조영 촬영기 등 각종 첨단의료장비를 설치하여 연구, 교육, 진료의 완벽한 조화를 기반으로 교육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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