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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개원 아흔다섯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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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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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예배, 기념행사 갖고 재도약 다짐
서울위생병원이 개원 9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08년 러셀의료선교사가 평안남도 순안 석박산 기슭에 순안병원을 세우면서 시작된 서울위생병원은 이후 유제한) 박사가 지금의 위치에 경성요양원을 개설하면서부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서울위생병원(병원장 최건필)이 개원 9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08년 러셀(Riley Russel, 노설) 의료선교사가 평안남도 순안군 석박산 기슭에 순안병원을 세우면서 시작된 서울위생병원은 이후 1931년 H.R. 조지(George, 유제한) 박사가 서울로 진료소를 옮긴 뒤 1936년 지금의 위치에 경성요양원을 개설하면서부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울위생병원은 25일(목) 병원교회에서 개원 95주년 기념예배 및 행사를 갖고 새로운 발전과 성장을 다짐했다.

병원 임직원과 지역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예배에서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은 “우리는 건강을 신앙적 차원에서 생각하는 교단인 동시에 건강기별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자 전도매체로서, 의료선교의 최전방인 병원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기독교 정신이 발휘되어 많은 이들에게 귀감과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위생병원의 영광이 회복되기를 기원했다.

엄보석 동중한합회장은 “95주년을 맞아 병원의 실질적인 운영자이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동중한 모든 성도들을 대표하여 한국 재림교회의 자랑인 서울위생병원의 95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고영호 동.서중한장로협의회장도 “병원의 지나간 역사를 세세히 더듬으며, 오늘날 발전된 모습에 감계가 무량하다”고 전하고 “재림의 그 순간까지 더욱 발전하여 한국 의료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날 기념예배에서는 이 밖에도 새로 발족된 병원합창단이 고통당하며 근심하는 이 땅의 모든 병든 자들에게 치유의 은총이 내려지길 소망하는 합창곡을 선사했으며, 전희숙 직원을 비롯한 장기근속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기념예배 후에는 개원기념일을 경축하는 축하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져 또다른 기쁨을 선사했다.

재림의 전파 및 질병예방과 치료에 주력한다는 설립목적에 따라 무의촌 무료진료, 5일 금연학교 등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전인치료기관으로 자리해 온 서울위생병원은 최근 시설의 현대화와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증축을 계획하고 새로운 발전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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