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장금아, 두유는 이렇게 만들어야 하느니라”

최근 문화방송의 특별기획드라마 ‘대장금’에서 한상궁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탤런트 양미경 씨가 삼육두유를 광고한다.

주인공 장금의 요리 스승이자 후견인 역할로 출연하며 곤경과 위기에 빠진 장금을 도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양미경 씨는 삼육식품의 ‘검은참깨두유’ CF에 출연했다.

새 삼육두유 광고는 화제의 드라마 ‘대장금’ 패러디 버전이다. 한상궁이 어린 장금과 함께 맷돌에 대두와 검은참깨를 번갈아 넣으며 건강에 좋은 두유를 직접 만든다는 내용을 형상화 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 이영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호평 받았던 아역탤런트 조정은 양이 특유의 깜찍함으로 감칠맛을 더했다.

그녀의 단아하고 고전적 이미지가 건강과 행복을 만드는 정직한 기업 삼육식품의 제품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것이 제작팀의 평이다.

양 씨는 극중 장금을 친딸처럼 여기지만 '라이벌' 최상궁의 모함에 빠져 비운의 죽임을 당하는 인물. 하지만 최근 이같은 설정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구명운동'이 일어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주 촬영을 마친 삼육두유 CF는 현재 마무리 편집 작업 중이며, 오는 11월 초부터 전파를 타고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