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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에 대한 재림교 입장의 역사’ 곧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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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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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자유수호위, 예비군 집총거부자 위한 기도 요청
종교자유수호위는 예비군훈련에서 집총을 거부한 신학생들을 위해 성도들이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이야기를 나누는 예비군 집총거부자들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한국연합회 ‘종교자유수호연구 및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두)’는 지난 5월 27일(목) 예비군훈련에서 집총을 거부, 군 당국으로부터 고발조치 당한 이윤길 군 등 삼육대 신학과생들에 대한 성도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기도를 요청했다.

종교자유수호연구 및 추진위는 최근 모임을 갖고 개인의 신앙적 양심과 신념에 따라 예비군훈련에서 집총을 거부, 명령불복종으로 고발당한 이들 신학생들을 위해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하도록 호소했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군 복무를 모두 마친 예비군들이 집총거부로 고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향토예비군이 창설된 지 8년 만이던 지난 1976년 6월 오진규 장로 등 9명이 집단으로 집총을 거부한 이후 처음이다.

위원회의 이같은 조치는 특히 집총거부나 대체복무제지지 입장에 관한 교회내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연합회 종교자유부장 구현서 목사는 집총거부 등과 관련 “군복무에 대한 재림교회의 입장은 분명하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의 신앙과 신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전제하는 한편, “위원회는 이들을 지원하고 기도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대총회로부터 받은 자료인 ‘군복무에 대한 재림교회의 입장의 역사’ 번역을 검토가 끝나는 대로 각 매체를 통해 성도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구현서 목사는 재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청년들을 교육하고 계몽하는 것은 교단이 할 일이지만, 그것을 강요하거나 법으로 묶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현재 (이 문건의)1차적인 번역을 마친 상태로, 검토가 마쳐지는 대로 성도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종교자유수호연구 및 추진위원회는 연합회 총무부장 김광두 목사가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현서 목사, 방낙진 목사, 임동운 목사, 오만규 교수, 장병호 교수, 고영호 장로, 추상욱 장로, 김철웅 변호사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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