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이하 아드라, 사무총장 구현서) 한국지부는 오는 18일(토) 저녁 7시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북한 룡천병원 건립기금마련 - 사랑의 플루트 콘서트’를 연다.

룡천역 폭발사고로 폐허가 된 룡천병원을 재건하기 위한 이번 공연에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노코 미무라 교수를 비롯, 은빛소리 플루트 앙상블과 김은경, 정한빛나라, 테너 김철호 교수 등이 무대에 오른다.

소노코 미무라 교수는 동경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세계적 플루트 연주자인 윌리엄 칸카데 교수로부터 사사 받은 실력파 연주자. 현재 도쿄 가쿠게이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며 수차례의 독주회와 협연무대에 참가해 왔다.

미무라 교수는 이날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레퍼토리로 연주회를 꾸밀 계획이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아드라 북한지부가 주관하는 룡천병원 재건립기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이날 공연장에서는 룡천 긴급구호활동, 제빵공장 운영, 태양열 부엌 지원사업 등 아드라가 북한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구호사업과 대북지원활동 모습이 담긴 미공개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공연티켓 예매 및 구입은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맥스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3299-5257, 016-9895-3637 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