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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100주년 축하한 천상의 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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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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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음악회로 ‘에벤에셀’ 하나님 찬양
선교 제2세기 시대 개막을 축하하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세대별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기자 김범태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붉은빛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은 산야의 합창으로 가을의 정취가 한껏 깊어가고 있는 요즘, 계층과 세대를 하늘빛 화음으로 어우르는 음악의 향연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선교 100주년 음악분과위원회(위원장 박래구)가 마련한 ‘한국선교 100주년기념 세대별 음악회’가 지난 30일(토)과 31일(일) 서울 리틀엔젤스예술회관과 삼육대 대강당에서 각각 열렸다.

대망의 선교 제2세기 시대 개막을 성도들과 함께 축하하고,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열린 이번 음악회는 분주하고 바쁜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의 마음에 순백의 멜로디를 선물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감케 했다.

세대별 음악잔치 - 어린이 음악회
한국연합회 어린이부장 박래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어린이 음악회에서는 무지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주니어 오케스트라, 참소리전도단, 예수아이전도단 등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밤 하늘을 수놓았다.

1,3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같이한 이날 음악회에서 무지개 주니어 오케스트라(지휘 김정기)는 모차르트의 ‘KV550 심포니40번’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인터메조’ 요한 스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 등을 연주했다. 또 김주영, 이난주, 이소현 양 등이 협연자로 나서 비발디 협주곡 가단조 제3악장을 들려주었다.

무지개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김정기)도 ‘다 찬양하여라’ 합주와 함께 바이올린 단원들이 헨델의 바이올린 소나타4번 라장조 2악장을, 플륫, 클라리넷, 첼로 단원들은 미국민요를 메들리로 화음을 맞추었다.

동중한합회 참소리전도단(단장 주형식)은 ‘DREAM’이라는 주제로 ‘친구와 손잡고’ ‘Oh! Happy Day’ ‘우리는 어린이’ 등 우리 귀에 친숙한 10곡의 노래선물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서중한합회 예수아이찬양단(단장 안상준) 어린이들은 ‘히스토리’를 주제로 ‘여호와 우리 주의 이름이’ ‘내게로 와요’ ‘겉으론 볼 때완 달라요’ 등 9곡의 꾸밈없고 발랄한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특히 연날리기, 종이접기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동요를 객석의 관객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시간도 마련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지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주니어 오케스트라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인격창조,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을 위해 창단되었으며, 그간 건전 음악문화 보급과 전문 예비음악인 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세대별 음악잔치 - 장년 음악회
서중한합회 어린이부장 안상준 목사와 김지혜 양의 사회로 31일(일) 저녁 삼육대 대강당에서 열린 장년들을 위한 세대별 음악회는 한국삼육고등학교 콘서트콰이어의 무대로 시작됐다.

약 1,700여명의 성도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막을 올린 이날 음악회에서 한국삼육 콘서트콰이어(지휘 장완섭)는 헨델의 메시야 중 'No.33 머리 들라 문들아' 'No.53 죽임 당하신 어린양, 아멘' 등을 연주했다.

또 서울삼육고 혼성합창단(지휘 전찬환)도 무대에 올라 ‘시편 113편’ ‘고향의 노래’ ‘보리타작’ 등 성곡과 가곡,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하며, 그간 준비해 온 솜씨를 대중 앞에 유감없이 선보였다.

임봉순 교수가 지휘한 시온의 소리 합창단은 ‘하늘아 주를 찬양하라’ ‘하나님의 어린양’ ‘주 달려죽은 십자가’ 등의 곡을 통해 하늘의 화음을 전달했으며, 한국 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지휘 조대명)도 ‘십자가 그늘 밑에’ ‘모퉁이 돌’ ‘주의 자녀 기도 들으소서’ 등의 노래를 입술에 실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찬양했다.

서울.경기지역 장로부부들로 구성된 미가엘 합창단(지휘 서상호)은 ‘내 구주 예수여’ ‘일어나 걸으라’ ‘사랑의 주 예수’ ‘찬양할 수 있는 은혜’ 등의 노래를 들려주며 관객들과 호흡을 같이했다.

VOP.칸투스 노보합창단(지휘 조문양)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내 고향’ ‘내 만일 꽃과 산다면’ ‘달개비’ ‘날좋다 날좋다 날도나 좋다’ 등 창작곡들을 선보이며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선교 100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는 오는 3일(수) 저녁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도 이어져 대망의 한국선교 100주년 축하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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