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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목회자 및 여신학생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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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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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교류의 장 넓혀...여성목회 발전방향 논의
연합회 여성전도부가 주최한 여목회자 및 여신학생 간담회가 열렸다. 이 모임은 올해로 5년째 맞이하며 10번의 자리를 가져왔다. 사진기자 김범태
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이선미)가 주최한 여목회자 및 여신학생 간담회가 28일(목) 삼육대 어울림식당에서 열렸다.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가져온 이 모임은 올해로 5년째 맞이하며 10번의 자리를 가져왔다.

현재 일선 지역교회에서 맡겨진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여성목회자들과 장래 주님의 사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여신학생 등 20여명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이날 모임에는 임동운 연합회 목회부장과 이영자 북아태지회 여성전도부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임동운 목사는 “매사 세밀하고 친화력 있는 여성들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여성목회자들이 일선 목회로 더 많이 진출해야 할 것”이라며 “여성이라는 이유로 위축되지 말고, 넉넉한 하나님의 은혜와 자신감으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 가자”고 독려했다.

이영자 지회 여성전도부장은 “비록 여성들이 목회자로 봉사하기에 만만찮은 어려움과 부담이 있는 문화권에 살고 있지만, 남성들에 의존하지 말고 자립심을 길러 여성일꾼들로 인해 재림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은 상호 정보교환과 친교의 장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가을 모임에서 맺은 선후배 ‘마니또’들이 자리를 섞어 앉으며 화기애애하고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간 서로의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선배들은 이 자리에서 과거 자신이 겪었던 경험담과 현재 일선 목회현장에서 체험하고 있는 어려움과 보람을 전하며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인도하시는 섭리의 길을 따라 순종하는 걸음을 걷게 되길 바란다”고 용기를 북돋웠다.

이정화 전도사(천성교회)는 “목회는 하면 할수록 힘을 얻는다”며 “나날이 새롭고, 감사할 조건을 찾게되는 목회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후배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느낀 여신학생으로서의 고충을 풀어놓으며, 목회진출을 앞두고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에 대해 선배들과 상의했다. 또 곧 있을 예정인 수련전도사 채용시험에 응시할 졸업생들은 시험에 따른 정보를 교환하며 목회시험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들은 “주의 사업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봉사하고, 공부하다 오랜만에 만나 아름다운 교제를 나눌 수 있어 의미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주님의 뜻을 알고, 그분의 능력으로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손을 맞잡았다.

현재 전국에는 18명의 여성목회자들이 각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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