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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재단 수탁, 정읍 노인종합복지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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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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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샘솟는 노인의 요람’ ... 모범적, 이상적 운영 약속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정읍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정읍노인종합복지회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기자 김범태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사장 전정권)이 지난 2월 전라북도 정읍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정읍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조철수)이 30일(화) 개관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정읍시 금붕동 산 42-3번지 일대에 마련된 정읍노인종합복지회관은 4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74평의 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68평 규모로 지어진 현대식 노인여가복지기관. 도서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체력단련실, 식당 등 휴게시설과 컴퓨터실, 노래방, 이.미용실, 목욕탕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앞으로 2년간 삼육재단이 운영전반을 전담하게 된다.

수탁법인 및 지역유지 등 각계각층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관식에서 전정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 우리 한국사회도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게 매우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가 되고 있으며, 머잖아 고령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추세 속에서 노인복지 문제는 우리 사회가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다.

전 이사장은 “좋은 복지회관은 훌륭한 시설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며, 시설을 운영하는 종사자들의 서비스 정신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삼육재단은 모든 직원들이 기독교의 박애정신으로, 모든 어르신들을 정성을 다해 부모님처럼 모실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성엽 정읍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르신들의 여생이 보다 편안하고 윤택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정읍시민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시설이 여러 어르신들께 정성을 다하여 경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므로써 노인들을 위한 복지의 요람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자리를 같이한 김원기 국회의원(열린우리당)은 “이미 노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는 국력신장에 비해 노인을 위한 정책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우리는 어떤 분야보다 노인들의 복지 정책에 더 힘쓸 것”이라며 “이 시설이 전국 어느 곳보다 모범적이고 이상적인 효 실천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장 조철수 목사는 “삼육재단은 이 시대를 위한 기별과 빛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관련 분야에 대한 특별한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우리는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기관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시는 이번 노인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앞으로 치매병원, 노인전문요양원, 노인전용 아파트 등을 연계한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이 일대에 조성할 예정이어서 노인복지회관의 성공적 운영여부에 따라 관련 선교분야의 정책적 시행과 함께 지역전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남합회(합회장 한재수)는 이로써 성공적 운영사례로 꼽히고 있는 광주 두암복지관에 이어 전북지역에서도 특성화된 복지선교사업의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는 사물놀이, 부채춤 등 시립국악단의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져 참석한 노인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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