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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증축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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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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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운영위에서도 해법 못 찾아 착공 ‘미지수’
원자재가 폭등 등 엄청나게 뛰어버린 건축비 때문에 서울위생병원 증축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당초 빠르면 4월경 착공되리라던 서울위생병원(병원장 최건필) 증축이 연합회 행정위원회의 결의가 통과된 지 70여일이 지나도록 건축업자를 선정하지 못하는 등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당초 7,500여평 규모에서 3,500여평 규모로 축소 결의된 것이었지만, 이마저도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위생병원 운영위원회는 지난 1일(화) 오후 모임을 가졌으나, 이 자리에서도 병원 증축에 따른 별다른 방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병원 측은 “착공 시기를 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증축 연기를 확정지은 것도 아니”라며 항간의 ‘무기한 연기설’을 일축했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운영위나 건축위에서 건축비 및 추후 절차 등을 계속 연구하며, 추가 사항들을 계속 조율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착공이 언제 이루어질 것인지 현재로서는 미지수지만, 관련 건설업체들과 물밑에서 가격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위생병원 증축이 이처럼 차일피일 미루어지는 원인은 이미 알려진 대로 원자재가 폭등 등 엄청나게 뛰어버린 건축비 때문. 당초 125억원선이었던 건축시행 예상가는 그사이 160억원을 훨씬 웃도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열린 병원 건축위에서도 상승된 건축비에 대한 논의를 가졌으나, 뾰족한 대안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병원 측은 연합회에 건축자금지원을 요청했지만, 연합회에서도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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